고양이의 코

아랭님 15.12.29 15:03 조회 386 추천 0

 

알록달록, 핑크, 검은색 등 다양한 색의 앙증맞은 고양이의 코.

이렇게 귀여운 고양이의 코는 과연 어떤 능력이 있는지 한 번 알아볼까요?

 

고양이가 냄새를 잘 맡을까? 개가 잘 맡을까? 한 번쯤 생각해 본 적 있으시죠? 정답은 개가 훨씬 잘 맡는답니다. 개는 후각으로 사냥감을 찾기 위해 엄청나게 발달했으니까요. 하지만 고양이도 그에 못지 않게 냄새를 아주 잘 맡아요. 사람에 비교하자면 20만배 이상 예민하답니다. 바로 코 안의 후각 세포가 무려 2억개나 있기 때문이에요. 때문에 전에도 맡은 냄새인지, 다른 고양이의 냄새인지, 수컷인지 암컷인지, 발정 증상이 온 건지 등 다양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고양이는 먹이를 먹을 때 혀로 맛을 느낀다기 보다는 냄새로 맛을 느끼고 먹는답니다. 거친 야생에서 생활할 때에 맛을 먼저 보기 보다는 냄새로 이것이 내가 먹어도 되는 것인지 판단하고 먹는 것이죠. 그래서 사료를 바꾸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음식을 주면 냄새를 먼저 맡고 확인 후에 땅에 묻어버리는 시늉을 한답니다. 그런데 이런 고양이가 감기에 걸려 코가 막힌다면 어떻게 될까요? 냄새를 맡을 수 없기 때문에 음식에 입을 대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요. 따라서 고양이가 코감기 증상이 왔다면 바로 병원으로 데려가 진료 받으시고 필요에 따라서는 강제 급여도 해야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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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고양이 재채기하는 것 보신 적 있으세요? 사람은 재채기를 할 때 아주 큰 행동을 취하며 입을 가리며 '에취!'하지만 고양이는 입을 다물고 '에취!' 한답니다. 사실 재채기할 때 입을 벌리는 건 사람밖에 없다고 해요. 바로 대화를 하기 때문에 입으로 호흡을 하기 위해서 그렇게 된 것이죠. 따라서 고양이 뿐만 아니라 사람을 제외한 모든 동물들이 재채기할 때에는 코로만 한답니다.

 

마지막으로 사람에게 있는 지문. 이 지문의 역할을 고양이의 코가 해요. 동물들에게는 비문이라고 불리는데 코에 지문처럼 줄무늬가 있답니다. 이 비문도 결코 똑같은 것이 없어서 지문의 역할을 할 수가 있다고 해요. 이렇게 쓰고 나니 왠지 고양이 코로 도장을 찍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절대 상상만 해야지 정말로 예민한 고양이의 코에 잉크를 묻혀 도장을 찍으면 큰일나요.

 

 

이렇게 작디 작은 코가 많은 역할을 한다니 굉장히 놀랍네요! 후각이 예민한 고양이를 위해 항상 청결에 신경써 주시고 또 행여나 감기라도 걸리면 코가 막히진 않았는지 꼭 신경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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