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입양 전 꼭 생각해야 할 것들

아랭님 15.12.12 17:01 조회 1483 추천 0

 

 

예쁘고 사랑스러운 고양이. 보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고양이와 매일매일 함께 생활한다면 생각만 해도 정말 행복하지요. 그렇게 핑크빛 일상을 상상하며 입양을 준비하시는 분들! 고양이와의 행복한 생활을 하기 전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은 무엇인지 알아볼까요?

 

1. 고양이에게 드는 비용은?

 

한 번도 고양이를 기르지 않은 분이라면 고양이를 입양할 때 사료, 화장실, 모래, 발톱깎이, 캣타워 등으로 최소 10만원 이상 지출이 생겨요.

입양한 뒤에는 매달 사료, 모래 비용이 약 5~10만원 혹 생식을 생각하신다면 금액은 훨씬 더 많이 들겠죠. 또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 호텔이나 임보 등의 비용, 아기고양이는 예방접종, 중성화 비용 그리고 고양이가 갑자기 아플 경우 드는 치료비, 입원비까지도 생각해 보셔야 돼요.

다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도 보면 경제적으로 독립하신 분들도 고양이가 갑자기 아플 때 들어가는 비용으로 많이 힘들다고 하신 내용을 종종 보았답니다. 과연 내가 이런 경제적인 부분까지 다 감당할 수 있는지. 꼭 점검하고 고민해야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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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제대로 잘 돌볼 수 있을까?

 

고양이 분양글을 볼 때 종종 올라오는 글이 있어요. 바로 '회사생활이 너무 바빠 잘 놀아주지 못해 너무 미안하여 분양보냅니다.'라는 글이에요.

흔히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중 하나가 고양이는 독립적인 동물이라 많이 놀아주지 않아도, 혼자 있어도 외로움을 타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이에요. 하지만 고양이도 보호자의 손길을 그리워하고 혼자 있는 시간이 너무 오래지나면 외로움을 탄답니다. 그리고 털관리, 화장실청소, 먹이와 물주기 등.. 사소한 것도 많이 고려해 보아야 돼요.

퇴근 후 피곤에 지친 몸으로 혹은 그날 일상이 너무 고단해 귀찮아서 화장실 치워주기를 미루거나 사료 그릇 씻지 않고 그냥 부어주거나 신선한 물 제공이 안되는 등 이런 사소한 것에도 고양이는 보호자에 대한 신뢰가 무너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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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함께할 수 있는 환경인가?

 

2번과 비슷한 예로 분양글에 자주 보이는 것이 '집주인이 키우지 못하게 하여 분양합니다.'입니다.

이 경우 처음에는 됐으나 건물 주인이 바뀌어서 기르지 못하는 경우, 이사를 가면서 집주인이 허락하지 않은 경우 등 매우 다양해요. 이사를 갈 때에는 웬만하면 고양이와 함께 할 수 있는 곳으로 알아보시고, 입주하기 전에는 고양이와 함께 할 수 있는 곳인지 꼭 체크하고 계약서에 항목을 넣어 나중에 곤란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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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끝까지 책임질 수 있을까?

 

고양이의 평균 수명은 약 15년 정도 입니다. 입양하기 전 나의 고양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널 때까지 함께할 수 있는지가 가장 중요하답니다. 고양이는 예쁜 장난감이 아녜요. 보호자의 손길을 기다리고 보호자와 함께 지내는 하나의 생명체예요. 아프다고, 돈이 많이 든다고, 귀찮다고 유기하거나 다른 곳으로 분양보내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지요. 특히, 미혼이신 분은 결혼하고 나서의 일도, 임신 계획이 있는 분들도, 미성년자, 군 입대 전인 분은 가족들의 동의를 구하는 것도 필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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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어떤 고양이가 나와 맞을까?

 

위의 항목들이 다 만족된 상황이라면 최종적으로 생각해야 할 것이 '어떤 고양이를 입양할까?'입니다. 고양이는 성별, 품종에 따라 성격이 다양하답니다. 조용한 고양이가 있는 반면 수다스럽고 활발한 고양이가 있다는 거죠. 고양이가 독립적이고 조용한 줄 알고 데리고 왔는데 매일 쫓아다니며 놀아달라고 하면 보호자 입장에서는 아주 곤란한 상황이겠죠? 그런 부분도 체크해서 입양하셔야 돼요. 또, 품종묘를 데리고 올 것인지, 유기묘를 데리고 올 것인지, 자묘를 데리고 올 것인지, 성묘를 데리고 올 것인지도 신중하게 고려해야 되고요.

입양처는 지인, 카페, 유기묘보호센터, 동물병원, 캐터리 등 다양하니 꼼꼼하게 살펴보시는 것.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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