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용품은 무엇이 있을까요?

아랭님 15.12.12 17:48 조회 407 추천 0

 

제가 코코를 데리고 온 것은 고양이 샵에 그냥 어떤 고양이들이 있는가 구경만 하러 갔을 때였어요. 거기서 코코에게 한눈에 반해서 그날 바로 데리고 왔더랬죠. 아무런 준비도 없이 말이에요. 그래서 샵에서 정말 대충 아주 필요한 것만 몇 가지 사서 왔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얼마나 어이없고 무책임한 행동이었는지.. 후회가 되네요.

저와 같은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사랑스러운 고양이를 데리고 오기 전! 필수로 챙겨두어야 할 용품은 무엇이 있는지 한 번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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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화장실, 모래

 

코코를 처음 데리고 왔을 때 모래를 부어주자마자 앞발로 슥슥 긁더니 감자를 만드는 모습을 보고 참 대견하다고 느꼈었죠. 이처럼 어미에게 잘 배운 고양이는 본능적으로 모래에 배변활동을 한답니다. 만약에 집에 모래가 준비되어 있지 않거나 고양이가 마음에 들지 않는 모래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요? 아마 여러분은 이불, 침대, 옷, 방석 등에 소변과 대변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 그런 일은 절대로 발생해서는 안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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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크래쳐

 

고양이는 하루에도 몇 번씩 발톱을 스크래쳐에 벅벅 긁는 행동을 한답니다. 자신의 발톱을 다듬기 위해서, 스트레스는 풀기 위해서 하는 행동이에요. 그럼 이 스크래쳐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제가 이사를 하면서 고양이들 스크래쳐를 다 버리고 새로 사주는 걸 깜빡했을 때 며칠 사이에 저의 의자가 너덜너덜 누더기가 된 것을 발견했어요. 우리의 가구와 고양이의 발톱을 위해서 스크래쳐 준비하는 것 꼭 잊지 마세요.

 

3. 식기

 

사료와 물을 담을 그릇을 준비해 주세요. 플라스틱보다는 스테인리스, 사기 그릇이 고양이 피부에 훨씬 더 좋답니다. 또 그릇이 너무 가벼워 고양이가 먹을 때마다 이리저리 움직이면 곤란하니 적당히 무게감 있는 것으로 골라주세요. 하지만 돌발상황으로 고양이를 데리고 온 경우 보호자의 그릇 중 가장 적합한 것으로 주어도 무방하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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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동장

 

몇몇 경우를 제외하고 기본적으로 고양이는 자신의 영역을 벗어나는 것을 매우 싫어해요. 개는 목줄을 하고 보호자가 안고 병원에 가거나 외출이 가능하지만 고양이는 산책냥이 아니고서야 그게 불가능하답니다. 특히, 이동장 없이 병원에 데리고 가다가 고양이를 잃어버렸다는 경우도 많이 봤어요. 그러한 불상사가 생기지 않도록 이동장 준비는 꼭 해주세요. 참고로 이동장은 성묘가 되었을 때도 사용할 수 있고 고양이가 발톱으로 뜯어도 망가지지 않는 그런 튼튼한 것으로 준비하세요.

 

5. 기타 물품

 

캣타워, 단모나 장모에 맞는 빗, 발톱깍기, 고양이 침대, 샴푸 등의 물품도 필요하지만 이것은 고양이를 입양하고 나서 차차 선택해도 되는 용품이에요. 자신의 고양이에 맞는 것으로 잘 알아보고 선택하시면 된답니다.

 

 

고양이는 변화를 두려워 하고 스트레스에 취약해요.

사랑스러운 고양이가 집에 도착했을 때 적합한 환경이라고 느낄 수 있도록 위의 용품들을 제대로 갖춰 배려있는 집사님이 되도록 꼭 준비하는 것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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