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당' 고양이의 귀여운 행동!
집사님들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통하는 고양이의 애교 중 '발라당'을 빼놓을 순 없겠죠.
예민하고 경계를 늦추지 않는 그런 고양이가 자신의 가장 취약한 부분인 배를 드러내놓는 걸 보면 '이 녀석이 나를 이렇게나 믿어주는구나!'하며 찡해지는 마음도 생긴답니다.
하지만 '발라당'이 매번 애교를 부리는 건 아니라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발라당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지금부터 하나씩 알아보아요.
가끔 집사님 옆에 와서 '발라당' 드러누워 애교부리는 고양이들의 행동.
이것은 '예뻐해 주세요.', '놀아주세요.'라는 의미랍니다. 고양이들끼리도 갑자기 드러누워서 투닥투닥 장난치는 모습을 볼 수 있듯 집사님에게 지금 놀아달라고 표현하는 것이에요. 그러니 고양이가 이런 모습을 보인다면 얼른 함께 놀아주는 것이 좋겠지요.
집사님이 다른 행동을 하고 있을 때 '발라당' 눕는 행동은 어떤 의미일까요?
이것도 위의 '발라당'과 비슷한 의미랍니다. '지금 나 좀 봐줘'라는 귀여운 투정이죠. 집사가 자신이 아닌 다른 것에 집중하고 있으니 고양이가 자기를 좀 신경써 달라는 행동이랍니다. 매우 중요한 일이라면 혼내지 말고 슬쩍 고양이를 옮겨 무시하면 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고양이의 귀여운 투정을 받아주세요.
고양이를 쓰다듬고 있는데 갑자기 '발라당'해요.
이런 행동에서 집사님들은 '오! 기분이 정말 좋아 배도 만져달라는 것이구나!'라고 하시는데 이건 큰 착각이랍니다. 이 행동은 고양이가 '아 이제 충분해. 그만 만져도 돼.'라는 뜻이에요. 거부의 의미죠.
쓰다듬어주다가 갑자기 고양이가 배를 보인다면 아쉽지만 쓰다듬는 행동을 꼭 멈추어 주세요!
고양이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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